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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김문수, 하루 종일 ‘그 소리’ / 홍준표, 미국만 다녀오면? / 윤석열·조희대, 무슨 사이?

2025-05-05 2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김문수 후보, 하루종일 듣는 소리가 있나보죠?<br> <br>A. 김 후보, 가는 곳마다 '단일화' 묻는 질문이 빠지지 않았는데요. <br> <br>오늘도, 곳곳에서 이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. <br> <br>[한덕수 / 전 국무총리(오늘)] <br>이제는 만나야 할 시간인 것 같다… <br> <br>[현장음]<br>"단일화!" <br><br> [현장음]<br>"의원총회 한다고 하는데!" <br><br>[현장음]<br>"단일화 해주세요! 나라 살려주세요!"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오늘)] <br>감사합니다.<br><br>Q. 김 후보, 한 전 총리와 대화할 시간 많았잖아요?<br> <br>A. 네, 하지만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대화하는 모습은 여러차례 포착됐는데요. <br> <br>한 전 총리와 대화하는 모습은 카메라에 담기진 않았습니다. <br><br>Q.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취재진 계속 마주쳤죠.<br> <br>A. 네, 단일화 질문에 끝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오늘)] <br>"너는 정치인 기질이 좀 있네"<br> <br>[현장음]<br>"즉시 찾아뵙겠다?" "단일화 촉구 결의?" <br>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오늘)] <br>"아~ 좋아졌네 …" 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오늘)] <br>"아이고 …" <br> <br>[현장음]<br>"단일화 신속하게 이뤄져야?"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오늘)] <br>"어 이 건물은 완전 새로…"<br><br>단일화 물어보면 'O' 들었던 김 후보, 막상 마주할 시간 다가오자 마음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. 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홍준표 전 시장 미국가요?<br> <br>A. 탈당 후 연락 두절됐던 홍준표 전 시장. <br> <br>청년 소통 커뮤니티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. <br><br>잠시 미국으로 떠난다며,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다고 서운함 드러냈고요. <br><br>지지자들이 물으면 직접 답해주던 게시판도 닫았습니다. <br><br>Q. 미국에 잠깐 가는군요. 그런데 미국 다녀올 때마다 무슨 공통점이 있나요?<br> <br>A. 홍 전 시장, 정치적 실패 후 미국으로 간 건 이번이 처음 아닌데요. <br> <br>미국만 다녀오면, 이렇게 변하더라고요. <br> <br>[홍준표 / 당시 전 경남도지사 (2017년 5월)]<br>잠시 생각을 좀 정리하고 돌아오겠습니다. 난 당권 가지고 싸울 생각 죽어도 없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<br>“홍준표!” “홍준표!” <br><br>[홍준표 / 당시 전 자유한국당 대표 (2018년 7월)]<br>(Q. 연말에 정치 복귀?) 그렇지 않습니다.<br> <br>[홍준표 / 당시 전 자유한국당 대표 (2018년 12월)]<br>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입어… <br><br>홍 전 시장. 이번주 토요일쯤 미국으로 떠난다는데요. <br> <br>이번에도 미국행이 은퇴 아닌 와신상담의 시간일까요? <br><br>Q.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. 민주당 요즘 조희대 대법원장 매일 비판하고 있는데,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의심해요?<br> <br>A. 네, 여러 가설을 세우고 있는데요. <br> <br>먼저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후보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유, 윤 전 대통령의 '친구'이기 때문 아니냐고 의심합니다. <br>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일)]<br>조희대는 누굽니까. 윤석열의 친구 아닙니까? <br>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일)]<br>조희대 대법원장으로 임명받는 그 전후과정 속에서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확실히 정리하겠다라고 하는 제보를 받았어요.<br><br>Q. 실제로 동년배 친구입니까?<br> <br>A. 나이는 세 살 차, 윤 전 대통령이 서울대 법대 입학할 때 조 대법원장은 졸업했고요.<br> <br>한 다리 건너 아는 사이란 주장도 나왔습니다. <br>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그제, 유튜브 ‘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’)] <br>소위 윤석열 5인방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있대요, 김앤장에. <br> <br>[박선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그제, 유튜브 ‘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’)] <br>그때부터 (모 변호사가) 윤석열과 조희대 사이를 다리 놓으면서 이 계획(파기환송) 을 세운 거 아니냐.<br> <br>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를 이유로 들고 나온 의원도 있습니다. <br>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일)]<br>윤석열 전 대통령 공관과 조희대 대법원장 공관이 이렇게 가깝네요. <br> <br>[김용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2일)]<br>수시로 만나서 식사하고 술 마실 수 있는 그런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을까. <br><br>Q. 두 사람 사이를 규정짓는 '설'만 계속 나오고 있어요.<br> <br>유착 설이 있다면 근거를 내놔야겠죠.<br> <br>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음모론 제기하듯 '유착설' 의혹을 제기하면 우리 사법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으니까요. (설익은설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<br> 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황연진AD, 곽원휘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이승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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